개천용 지수로 유명한 공정거래위원장 주병기 교수는 2021년에는 이재명 대통령 대선 캠프의 정책자문단 경제2분과 위원장을 맡아 공정경제, 재벌개혁, 갑을관계 개선 정책을 설계한 주인공입니다.
서울대학교 경제학 주병기 교수는 2019년 ‘개천용지수’(기회불평등지수)를 발표해 부모의 학력과 소득이 자녀의 성공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2022년 대선에서는 이재명 싱크탱크 ‘성장과 통합’ 경제정책분과 공동위원장을 역임하며 구체적인 공정거래 정책을 마련했습니다.
2025년에는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경제1분과 위원으로서 공정경제 정책의 청사진을 그리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습니다.
2025년 8월 13일에는 이재명 대통령에 의해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로 지명되었으며, 하도급 문제, 담합, 내부거래 등 불공정 행위 근절에 최적임자로 평가받은 주인공입니다.
쿠팡 김범석 의장 등이 정보유출 사태에 대해서 책임을 회피하자 영업정지까지 검토하는 초강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2년 경향신문 기고에서 “정의로운 혁신은 기술 탈취와 단가 후려치기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하며 공정경제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주병기 교수 프로필을 소개합니다.

목차
주병기 서울대 교수
1969년 8월 6일 전라북도 정읍시(現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서 태어났습니다. 이후 서울로 상경해 문일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경제학과에 1989년 입학했습니다. 1993년 경제학 학사 학위를 취득한 뒤 곧바로 같은 대학 대학원에 진학해 1995년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1995년 8월 14일부터 1997년 2월 3일까지 동작구청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했고 소집해제 이후 미국 유학 길에 올랐습니다. 미국 로체스터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1999년 경제학 석사에 이어 2001년 5월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박사 학위 취득 직후인 2001년 8월부터는 미국 캔자스 대학교 경제학과 조교수로 부임해 본격적인 교수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미국에서 교수 생활을 하는 동안 사회선택이론, 공정배분 이론, 공공재정 등의 분야에서 국제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2006년에는 귀국해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조교수로 자리를 옮겼고 이후 부교수로 승진했습니다. 2010년 9월에는 모교인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경제학부 부교수로 자리를 이동했습니다. 2013년 3월에는 정교수로 승진해 이후 서울대 교수직을 이어갔습니다.
서울대 교수로 재직하는 동안 2013년 1월부터 서울대학교 경제연구소 분배정의연구센터(Center for Distributive Justice) 센터장을 맡아 소득 불평등, 빈곤, 교육 및 건강 기회의 불평등 문제를 연구해 왔습니다. 특히 2019년에는 부모의 학력과 소득이 자녀의 성공에 미치는 영향을 수치화한 ‘개천용지수(기회불평등지수)’를 발표해 학계와 사회 전반에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8년에는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재정개혁특별위원회 위원과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습니다. 이때부터 민주당 계열 정치권과의 접점을 넓혀갔으며, 2020년경에는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처음 만나 경제정책 자문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이재명 대통령의 오랜 ‘경제 멘토’로 21대 대선을 앞두고는 정책자문단에 합류했으며, 2025년 대선 과정에서도 외곽 정책자문 기구인 ‘성장과 통합’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0대 대선 과정에서는 후보 캠프의 경제2분과위원장을 맡아 재벌 개혁과 노동시장, 불평등 문제 공약 수립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된 뒤인 2025년 8월 13일, 첫 번째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로 지명됐습니다. 같은 해 9월 5일 국회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9월 12일 임명 재가가 이뤄졌습니다.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무산됐음에도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하면서 9월 15일 3년 임기가 공식 시작되었고, 9월 16일 취임식을 가졌습니다.
취임 이후 경제적 강자와 약자 사이의 힘의 불균형 해소, 혁신 중소벤처기업 성장 생태계 조성, 대기업집단 사익편취 근절, 소비자 권익 강화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공정위를 이끌고 있습니다. 특히 ‘노란봉투법’의 시행과 관련하여 이 법이 “오랫동안 구조화된 격차를 바로잡기 위한 결정적 전환점“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밝히며, 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협력하며 지지하고 있습니다.
2026년 2월에는 설탕 가격 담합을 한 제당사들에 총 4,083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역대급 제재를 단행하며 강력한 시장 감시자로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2026년 6·3 지방선거 결과 서울 강남 3구 등에서 국민의힘 득표율이 높은 것을 두고 “내란을 일으켜도 상관없는 맹신인가? 맹목인가? 아니면 자기기만인가?”라고 비판을 해 논란을 빚고 있다.
※개천용지수란,
부모의 경제적, 교육적 배경이 낮은 ‘개천’ 출신이 사회적 성공(용)을 이룰 확률을 수치화한 지표로, 이 지수가 1에 가까울수록 기회 불평등이 심해 ‘용’이 되기 어렵고, 0에 가까울수록 기회가 평등하다는 의미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주병기 주요 이력
- 1988 – 서울 문일고등학교 졸업
- 1993 –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경제학과 졸업 (경제학 학사, 89학번)
- 1995 –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 학위 취득
- 1995~1997 – 동작구청 공익근무요원 복무 만료 (1995년 8월 14일~1997년 2월 3일)
- 2001 – 미국 로체스터 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 학위 취득
- 2001~2007 – 미국 캔자스 대학교 경제학과 조교수
- 2006~2010 –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조교수·부교수
- 2008~2009 – 한국산업조직학회 사무차장
- 2010~2015 – Journal of Institutional and Theoretical Economics 편집장
- 2010~2013 –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부교수
- 2012~2013 – 한국경제학회 사무차장
- 2013 – 서울대학교 경제연구소 분배정의연구센터 센터장 취임
- 2013~2025 –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경제학부 교수
- 2016~2018 – 한국응용경제학회 편집위원장
- 2017~2018 – 한국경제학회 사무차장, 한국응용경제학회 부회장
- 2018 –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학생부학장
- 2018~2019 –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재정개혁특별위원회 위원 (문재인 정부)
- 2018~2019 – 한국응용경제학회 회장
- 2018~2020 –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 위원 (문재인 정부)
- 2019 – ‘개천용지수(기회불평등지수)’ 발표
- 2019 – 범정부 민관 합동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TF 위원
- 2019~2023 –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협력이익공유 심의위원회 위원
- 2021 – 국민경제자문회의 대외경제분과 자문위원 (문재인 정부)
- 2024~2025 – 한국사회과학회 회장
- 2025 – 한국경제연구학회 이사, 한국경제학회 이사
- 2025년 9월 16일 – 제22대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취임 (이재명 정
주병기 위원장 논란 및 비판
세금·과태료 체납 논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주병기의 세금 및 과태료 상습 체납 사실이 공개됐습니다. 2024년 재산세 미납으로 배우자와 공동 소유한 의왕시 아파트가 2025년 2월 25일 압류됐다가 3월 12일 해제됐습니다. 종합소득세 1,100만 원 이상을 법정 기한 이후에 납부했으며, 5년간 세금을 30번 이상 체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차량은 2007년부터 2024년까지 주정차 위반 과태료 및 지방세 체납으로 14차례 압류됐습니다. 2019년 3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5년간 과속 등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18차례 과태료가 부과됐고, 이를 미납해 차량이 반복적으로 압류됐습니다.
인사청문회에서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지연 납부한 것은 국민들께 죄송하다”며 “의도적으로 납세 의무를 피하려 했던 적은 없으며 지연이 확인되면 바로 납부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소득 축소 신고 탈세 의혹
2020~2024년 5년간 54개 기관에서 82차례 수령한 1억 9,254만 원을 ‘기타소득’으로 신고한 것을 두고 사업소득을 기타소득으로 축소 신고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서울대산학협력단, 공공상생연대기금 등 4개 기관에서 받은 1억 1,000여만 원은 3~5년 연속 수령으로 일시적 성격으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입니다.
자녀 특목고 입학 논란
평소 교육 불평등 해소를 강조하고 ‘개천용지수’를 직접 개발한 학자임에도 자녀를 국내 최상위권 국제고등학교에 진학시킨 사실이 알려지면서 내로남불 비판을 받았습니다.
주병기 공정위원장 하는일
2025년 8월 13일 이재명 대통령에 의해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로 지명되었습니다. 공정거래위원장으로서 대기업의 시장 지배적 지위 남용 행위 규제, 기업 결합 제한 및 경제력 집중 억제, 부당 공동행위 규제, 불공정 거래행위 금지 등 공정경제 관련 정책을 총괄합니다.
또한, 하도급 문제 해결, 담합 및 내부 거래 근절 등 공정 시장 질서 확립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공정경제 실현을 위한 국정 철학에 맞추어 치밀하게 정책을 추진하는 ‘경제검찰’의 역할을 수행할 후보자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장의 역할은 시장 전반의 공정성과 소비자 보호를 다루며, 금융위원장(이억원, 금융정책 수립)이나 금융감독원장(이찬진, 개별 금융기관 감독)과는 달리 공정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경제검찰 역할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주병기 위원장은 이 같은 역할을 수행하며 이재명 정부의 공정경제 실현에 중추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습니다.
새해 신년사를 통해 경제적 강자와 약자 사이의 힘의 불균형 해소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생과 밀접한 식품·교육·건설·에너지 4대 분야에서 가격 담합 행위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며, 디지털 시장의 혁신적인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도 병행한다고 밝혔습니다.
2026년 2월 12일에는 CJ제일제당·삼양사(큐원)·대한제당 등 국내 3개 제당사가 2021년 2월부터 2025년 4월까지 설탕 판매 가격 인상·인하 폭과 시기를 사전에 합의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총 4,083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이는 역대 한국 담합 사건 가운데 전체 부과액 기준 역대 두 번째, 사업자당 평균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주병기 쿠팡 영업정지 처분 가능할까?
쿠팡의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하여 영업정지 처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피해를 야기할 가능성이 있다면 이에 상응하는 과징금 처분도 고려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업정지가 소비자들에게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다고 판단될 경우, 그 대안으로 과징금 처분을 내릴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