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원작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영화는 첫사랑의 풋풋한 향기를 느낄 수 있는 크리스마스에 연인과 볼만한 작품입니다.
일본에서 먼저 영화로 만들어졌는데 미치에다 슌스케, 후쿠모토 리코가 주연으로 일본에서 무려 15억엔, 한국에서도 121만 명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흥행까지 잡았습니다.
영화관에서 우는 사람도 많았을만큼 가슴먹먹한 영화지만 급전개 때문에 조금 아쉬웠었는데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로 청룡영화제 신인상을 수상한 김혜영 감독이 추영우 – 신시아 콤비와 함께 뭉쳐서 한국영화로 다시 리메이크 했습니다.
기억을 잃어가는 뻔한 이야기 같지만 진짜 이야기는 기억을 찾고 나서 시작되는 것이 영화의 매력입니다.
최근 연인과 볼만한 멜로가 많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오늘을 사는 연인들의 사랑 이야기 한 번 감상해 보세요 ~
기억은 사라져도 사랑하는 감정은 남는 영화입니다.

목차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출연진
김재원 (배우: 추영우) : 원작의 카미야 토루(미치에다 슌스케)에 해당하는 역할로, 특별한 이유로 한서윤에게 진심 아닌 고백을 하는 소년입니다.
한서윤 (배우: 신시아) : 원작의 히노 마오리(후쿠모토 리코)에 해당하는 역할로, 선행성 기억상실증에 걸려 잠이 든 뒤에 깨어나면 자기 전의 모든 기억이 사라져 버리는 소녀입니다.
최지민 (배우: 조유정) : 원작의 와타야 이즈미(후루카와 코토네)에 해당하는 역할로, 서윤이 선행성 기억상실증에 걸렸다는 것을 알고 있는 몇 안 되는 인물이자 서윤의 절친입니다.
정태훈 (배우: 진호은) : 원작에 사에구사 켄토에 해당하는 역할로, 재원네 반 학생을 괴롭히며 그만하라는 재원에게 서윤에게 고백하면 그만하겠다고 하는 인물입니다.
김성현 (배우: 조한철) : 원작의 카미야 유키히코(하기와라 마사토)로, 재원의 아버지입니다. 사진작가였던 그는 아내를 잃은 뒤 사진을 놓게 됐지만 아들에 대한 애정만큼은 여전히 깊고 변함없는 인물입니다.
일본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원작 줄거리

이야기는 주인공 마오리가 잠에서 깨어나 방 안에 적힌 자신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읽으며 시작됩니다. 여러 내용 중에는 자기 전에 반드시 일기를 쓸 것, 기억 장애에 대한 내용은 친구와 부모님만 알아야 할 것, 아침에 일어나면 노트북에 적힌 일기장을 볼 것 등이 적혀 있습니다.
이는 마오리가 사고를 당해 기억 장애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노트북을 열어본 마오리는 이 이야기의 중요한 소재인 “한번 잠들면 그날 기억을 모두 잃는다”라는 글을 보게 되는데…
마오리는 사고를 당한 날부터 매일 자신의 일과를 기록하며 일기로 남겼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바로 어제 다쳤던 일이 기억에 남아 있었고, 병원을 찾아가니 병이 나아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은 모두 기뻐하셨고, 마오리는 친구에게도 전화로 알렸습니다. 그러나 친구의 표정이 무언가 슬퍼 보였고, 마오리는 왜 기뻐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오리는 방 안에 붙어 있는 자신에게 쓴 메시지들을 정리하다가 구석에서 노트 한 권을 주웠습니다. 이후 친구를 만난 마오리는 자신의 상태에 대해 더 확실히 알게 되는데, 사고 이전의 기억과 바로 어제의 기억은 또렷하지만, 사고 이후부터 대략 3년간의 기억이 통째로 사라졌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주운 노트에 그려진 남자에 대해 묻자, 친구는 그저 모델을 해준 사람이라고만 이야기합니다. 이때도 친구는 알 수 없는 표정을 짓습니다. 친구는 마오리의 집으로 가서 일기장 하나를 꺼내는데, 거기에는 “카미야 토루를 잊지 말 것”이라는 종이가 붙어 있었습니다.
이어지는 장면에서는 마오리가 잊어버린 3년간의 기억 중, 자신이 그린 남자와의 첫 만남이 보여집니다. 남자 주인공인 카미야 토루는 친구를 구하기 위해 일진들이 시킨 장난으로 마오리에게 사귀자고 고백합니다. 진심이 담긴 고백이 아니었기에 당연히 거절당할 줄 알았지만, 예상 밖으로 마오리는 좋다는 답변을 해줍니다. 이 장면을 일진들은 SNS에 퍼뜨려 둘이 사귄다는 소문이 학교에 퍼지게 됩니다.
두 번째 만남에서 토루는 거짓 고백을 사실대로 이야기하며 사과합니다. 이미 소문이 퍼진 상황에서 친구를 구하기 위한 행동이었음을 알게 된 마오리는 연인인 척 하자고 제안하며 세 가지 조건을 내걸습니다.
첫째, 방과 후까지는 서로 말을 걸지 않을 것.
둘째, 연락은 가능한 간단하게 할 것.
셋째, 진짜로 좋아하지 말 것.
이후 둘은 본격적으로 연인 연기를 시작하게 되고, 마오리는 토루에 대한 궁금한 점들을 모두 수첩에 기록합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토루는 이상함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피크닉 데이트를 하던 중 마오리가 깜빡 잠이 드는 실수를 합니다.
일어나 보니 자신이 새로운 장소에서 낯선 남자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놀라 도망갑니다. 이후 친한 친구 이즈미에게 전화를 하고, 자신의 메모와 핸드폰 사진을 확인하며 낯선 남자가 남자친구였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마오리는 토루에게 자신의 병인 선행성 기억 상실증에 대해 모든 것을 고백하는데…
일본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원작 결말
그 사건 이후 토루와 마오리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고, 이즈미는 그 둘을 지켜게 됩니다. 졸업식 날, 어째서인지 토루는 보이지 않았고, 마오리는 수족관 구경, 불꽃놀이, 피크닉과 같은 토루와 함께 했던 기억들을 이즈미와의 추억으로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토루가 만들어주었던 도시락조차 이즈미가 해준 걸로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토루는 갑작스러운 부정맥으로 사망하여 졸업식을 함께 할 수 없었는데…
그런데 어째서 일기장에 적어놨던 토루에 대한 내용들까지 전부 사라졌을까요? 그것은 마오리가 토루의 죽음에 큰 충격을 받을 것을 예상한 토루가, 자신의 심장에 무리가 온다는 것을 느낄 때 이즈미에게 자신과의 기억이 적힌 내용을 자신이 아닌 이즈미로 바꿔줄 것을 미리 부탁해두었기 때문입니다.
둘의 사랑을 지켜보고, 마오리가 일기에 적어놓은 토루에 대한 진심 어린 사랑을 알고 있던 이즈미는 친구의 기억을 바꿔버린 죄책감에 마오리의 진짜 일기장을 들고 찾아가 보여주기로 결심합니다. 그곳에서 이즈미는 이름도 모르는 남자를 그리고 있는 마오리를 보게 되고, 더 큰 죄책감을 느낍니다. 이즈미는 모든 사실을 이야기해주고, 마오리 또한 토루의 부탁을 들어준 이즈미에게 감사를 전하며 끝이 납니다.
한국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줄거리 & 결말
Coming soon ~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정보
- 영어 Even If This Love Disappears from the World Tonight / 일본어 今夜、世界からこの恋が消えても
- 장르 로맨스, 멜로, 드라마,
- 감독 김혜영,
- 원작 이치조 미사키 소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 제작사 블루파이어 스튜디오 / 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
- 출연진 추영우, 신시아, 조유정, 진호은, 조한철 외,
- 촬영기간 2025년 7월 5일 ~ 2025년 9월 16일,
- 개봉일 2025년 12월 24일,
- 러닝타임 106분,
- 상영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 제작비 – / 손익분기점 – / 박스오피스 (대한민국 관객수 -),
-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영화 평점 IMDB – / 네이버 관람평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