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드라마 김부장 웹툰 원작 결말 & 줄거리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소지섭 드라마 김부장은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아빠가 하나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되어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아빠 유니버스 복수 액션 드라마입니다.

소지섭 표 김부장 드라마는 위대한 소원, 30일, 퍼스트 라이드 등 탄탄한 필력을 선보인 남대중 작가가 극본을 맡았습니다.

연출은 원더풀 월드, 트레이서, 보이스 2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력을 증명한 이승영 감독과 색다른 시선으로 극의 신선함을 더할 이소은 감독이 함께 했습니다.

배우 소지섭은 평범한 중소저축은행 직원이지만 과거 수많은 특수 작전에 투입됐던 요원 출신인 김부장 역으로 다른 작품의 액션이 죽을지도 모르는 불나방 같은 액션이라면 김부장은 딸아이와 살고 싶어서 함께 하기 위해 처절해 보이는 액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대훈은 현재 태권도장 원장이지만 과거 태권도 금메달리스트이자 비밀 요원 출신인 성한수 역으로 윤경호는 과거 전장의 신으로 불렸던 비밀 요원이자 딸을 끔찍이 아끼는 박진철 역을 연기합니다.

주상욱은 데뷔 후 필모그래피 처음으로 빌런을 연기해 배우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연 소지섭 표 테이큰 드라마 김부장입니다.

소지섭 드라마 김부장 원작 웹툰 결말 & 줄거리 리뷰
소지섭 드라마 김부장 원작 웹툰 결말 & 줄거리 리뷰

소지섭 김부장 등장인물

  • 김부장 (배우: 소지섭) : 상생저축은행 회계팀 부장. 딸 민지를 홀로 키우는 평범한 가장이자 전직 특수 요원
  • 성한수 (배우: 최대훈) : 태권도장 관장. 김부장의 오랜 친구이자 전직 태권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 박진철 (배우: 윤경호) : 해병전우연합회 봉사단원. 김부장의 오랜 친구이자 전직 특수부대 출신 군인
  • 주강찬 (배우: 주상욱) : 주학건설 대표. 딸 주혜리의 아버지이자 작품의 메인 빌런
  • 정상아 (배우: 손나은) : 상생저축은행 대리이자 언더커버 특임국 요원

소지섭 김부장 인물관계도

소지섭 김부장 인물관계도
소지섭 김부장 인물관계도
  • 김민지 (배우: 서수민) : 김부장의 딸. 송인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
  • 림유진 (배우: 서지혜) : 김부장의 아내
  • 강국철 (배우: 원현준) : 대한민국 특수임무국장. 특임국 국장으로 김부장을 추적하는 인물
  • 장 소장 (배우: 최범호) : 대한민국 특수부대 천산부대 소장
  • 박강성 (배우: 김성규) : 조선인민공화국 대남첩보총국 남파공작원
  • 리응령 (배우: 이재용) : 조선인민공화국 대남첩보총국장
  • 주혜리 (배우: 유지안) : 주강찬의 딸. 송인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
  • 남 실장 (배우: 이동하) : 주학건설 비서실장
  • 금이빨 (배우: 조복래) : 조직폭력배. 주강찬의 하수인
  • 김상만 (배우: 김대한) : 금이빨의 부하
  • 박강민 (배우: 김윤배) : 금이빨의 부하
  • 세탁소 임씨 (배우: 박진우) : 도원세탁소 사장
  • 심 의원 (배우: 김경룡) : 국회의원

웹툰 김부장 원작 줄거리

북한과 남한, 중국과 러시아가 이름만 들어도 지려 버렸다는 전설의 인간 병기가 19년간 정체를 숨기고 평범한 중소기업의 부장으로 안경 쓰고 야근하고 상사 눈치를 보며 살아삽니다. 하지만 딸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며 시작되는 이야기 소지섭 드라마 김부장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평범한 중소기업의 부장으로 살아가는 김부장(배우 소지섭)에게 어느 날 큰 시련이 찾아옵니다. 외동딸 민지가 같은 학교의 주혜리와 몸싸움을 벌이게 되면서 학폭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상대방인 주혜리의 아버지가 그 지역에서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는 대기업 주학 건설의 회장 주강찬이었습니다.

교장도 담임도 돈과 권력 앞에 일을 키우지 말고 조용히 싹싹 빌라고 종용하자 김부장은 자존심이고 나발이고 다 내려놓고 주사장 앞에 무릎을 꿇으며 용서를 구합니다. 한편 민지는 자신이 피해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아빠가 진실은 알려 하지도 않은 채 무릎부터 꿇자 큰 실망과 상처를 안고 아빠에게 모진 말을 쏟아냅니다.

다른 아이들의 아빠는 국회의원이나 사장 같은 대단한 능력을 갖추었는데 왜 우리 아빠는 고작 중소기업 부장에 불과하냐며 아무런 배경도 없이 태어나게 한 아빠의 무능력한 사랑은 간섭일 뿐이라는 원망을 쏟아냅니다. 결국 민지는 당분간 친구 해령이의 집에서 지내겠다는 말을 남긴 채 가출을 감행하는데…

한편 반성은커녕 앙심을 품고 있던 주혜리는 가출한 민지를 붙잡아 거의 반 시체가 될 정도로 구타합니다. 민지가 쓰러지자 당황해서 아빠의 하수인인 조폭 금미발에게 전화를 걸어 사람이 죽은 거 같으니 대충 처리해 달라며 시신 유기를 부탁합니다.

봉인해제: 코드네임 66

한편 딸이 밤새 연락이 안 되자 김부장은 본능적으로 냄새를 맡고 주혜리를 찾아가 참교육을 시전하며 딸의 행방을 추궁합니다. 겉보기엔 탈모를 걱정하는 중년 아저씨 같지만 사실 이 형님의 정체는 대한민국 역사상 실존 자체가 급이었던 최정예 북파 공작조 백두산 1기의 리더 코드네임 66이었습니다.

공식 이력만 해도 북한 파견 기록 17번, 탈옥 다섯 번, 이중간첩 다섯 번, 탈옥 두 번, 심지어 북한 최고 사령관 암살 미수까지 저질러서 중국과 러시아가 ‘야, 저 인간 전담하는 마케팅 좀 따로 짜라’라고 했을 정도로 걸어다니는 재앙 그 자체였습니다.

김부장은 조폭들의 텔레그램 대화를 통해 민지가 이미 사망했고 조폭들이 민지를 배에 태워 처리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 순간 민지의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다가 곧바로 끊기고 ‘내 딸이 살아 있다’ 감이 온 김부장이 날뛰기 시작하자 난리가 난 건 국가 정보 기관이었습니다.

일선 지구대 컴퓨터에 김부장의 신원 조회가 뜨자마자 국가 특수 임무국 국장 강국철이 군대를 이끌고 즉각 출동합니다. 강국철이 무려 19년 동안 김부장을 스토커처럼 감시했던 이유는 휴전 이후 남북이 최초로 맺은 비공식 협정 때문이었습니다.

북한이 인간 변기 코드 66을 당장 북송해라라고 때를 쓰지만 정부는 ‘평생 주먹 안 쓰고 안경 쓰고 조용히 산다’라며 거절합니다. 그렇게 숨 죽인 채 19년을 버텼는데 감히 조폭 양아치들이 딸을 건드렸으니 단단히 채워져 있던 괴물 김부장의 봉인이 딸을 구하겠다는 집념 하나로 풀리고 맙니다.

상부의 추적을 회피했던 김부장은 혼자서는 시간이 부족하자 왕년에 같이 총질 좀 했던 중년에 안경 쓴 아빠들 성한수와 박진철에게 헬프콜을 칩니다. 전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 성환수는 평범한 태권도 관장 같지만 대한민국 발차기 원탑인 무술의 달인으로 상대가 총이든 칼이든 들고 설치면 일단 발이 올라가는 순간 바로 병원행입니다.

또 다른 전우 박진철은 평소엔 영락없는 동네 딸바보 아빠 같지만 전설적인 용병 주식회사 RS를 창설한 살아 있는 전쟁 영웅입니다. 소도 때려잡을 체격에 주로 총기와 크고 아름다운 폭발물들을 자유자재로 다뤄 적진을 그냥 평지로 밀어버리는 말그대로 파괴신입니다.

김부장은 먼저 성환수의 태권도 학원을 찾아가는데 대외적으로 운영하는 태권도 학원 차량의 내부를 개조해 국가 기관 못지않게 온갖 정보 조회가 가능한 첨단 비밀 벙커를 공개합니다. 평범해 보이는 노란색 학원 차량 안에서 두 아저씨는 마침내 힘을 합쳐 실종된 딸 민지의 핸드폰 주파수를 본격적으로 추적하기 시작하는데…

추격과 김부장의 자책

주파수를 찍고 도달한 곳은 한 고등학교로 일진 신성호가 민지의 분홍색 하트 키링이 달린 핸드폰을 들고 있는 걸 본 김부장은 압도적인 피지컬로 신성호를 참교육합니다. 신성호는 대포폰으로 넘어온 걸 주었을 뿐이고 바탕 화면에 민지 사진이 예뻐서 구경하다가 통화 목록에 오직 아빠 하나만 있길래 실수로 통화 버튼을 눌렀다고 자백합니다.

전화를 건 게 민지가 아니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데…

하지만 진짜 가슴 찢어지는 반전은 민지의 메신저 내용이었습니다. 김부장은 해령이가 민지의 세상 둘도 없는 베프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민지를 빵 셔틀로 부려 먹으며 돈을 뜯어내던 가해자였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딸이 학교에서 얼마나 외롭고 피눈물을 흘렸는지 아빠라는 작자가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에 김부장은 자책감에 멘탈이 터져 버립니다. 그때 김부장을 곁에서 다잡아 준 것은 전우 성환수였습니다. 성환수는 김부장에게 가장으로서 가슴에 사연 하나씩은 묻고 사는 것이 아빠들의 숙명이라며 지금은 감상에 젖어 흔들릴 때가 아니니 서둘러 딸을 찾아 그동안 미안했다고 사과하자며 동료를 일으켜 세웁니다.

이후 두 아저씨는 민지의 핸드폰을 습득한 노숙자가 흰색 BMW에서 내린 사람이 핸드폰을 버렸다고 진술한 것을 토대로 CCTV를 해킹해 차량 번호를 확인하고 차량이 이동한 서해 부두로 향하는데…

살아있는 민지와 주강찬의 음모

민지의 시신을 처리하라는 의뢰를 받은 금미발은 과거 주강찬에게 이빨이 모두 뽑히는 잔혹한 고문을 당해 평생 복수만을 꿈꿔오던 인물이었습니다. 거물인 주강찬을 직접 건드리지 못해 기회를 노리던 중 그의 딸이 사람을 죽였다는 소식을 듣고 이를 역이용하기로 결심합니다.

주사장에게는 깔끔하게 태평양에 던졌습니다라고 구라를 쳐서 안심을 시킨 뒤에 실제로는 주강찬의 목줄을 쥘 절대적인 약점으로 쓰려고 민지의 시신을 냉동 창고에 옮겨서 보관하려 한 거예요.

하지만 우리 민지는 공작원의 딸답게 생존력이 만렙이었고 죽지 않고 살아 있었습니다. 민지는 냉동 창고 안에서 정신을 차린 후 창고 안에 있던 얼어붙은 꽁치를 둘러감아 금미발의 머리를 후려치고 극적으로 탈출합니다.

뒤늦게 부두에 도착한 김부장이 조폭 떨거지들을 다 패고 창고문을 열었을 땐 민지는 이미 사라진 후였고 바닥엔 아빠 미안해 무서워라는 글자만 덩그러니 남아 있었는데…

한편 주강찬은 딸 혜리가 실수로 민지를 죽였다는 얘기를 듣고는 도덕적으로 질책하는 대신 아빠는 너의 잘못을 다 덮어 주고 싶을 만큼 사랑한다며 자신만 믿으라는 삐뚤어진 부성애를 드러냅니다. 그리곤 금미발이 주혜리의 살인 사실을 비밀로 협박해 오자 그에게 살인 누명을 뒤집어씌우려는 역계략을 세웁니다.

그리곤 전투력 만렙인 비서실 남실장을 보내 금미발 일당을 청산해 버립니다. 남실장에게 개떡이 되도록 맞은 금미발은 주강찬의 딸 주혜리의 살인을 뒤집어쓰느니 차라리 죽는 것을 선택하겠다며 스스로 혀를 깨물고 죽어 버리고 민지가 살아 있어서 너희는 망했다는 유언을 남깁니다.

한편 민지는 도로 위로 도망쳐 나와 아무 차나 붙잡고 살려 달라고 외치는데 하필 탑승한 차가 부두로 오고 있던 주강찬의 차였습니다. 주강찬의 별장으로 이송된 민지는 별장에 걸린 사진을 보고 주혜리의 아버지임을 눈치채고 기억 상실증 연기를 펼치지만 눈치 빠른 주강찬은 속아 넘어가지 않고 딸의 범죄를 완전히 은폐하기 위해 직접 민지를 살해하려고 합니다.

그 순간 강국철이 민지의 GPS가 뜬 주강찬의 별장을 포위하지만 주강찬 회장의 정재계 로비 능력이 빛을 발하며 상부 차관인 마제옥의 명령으로 강국철의 체포영장이 갑자기 취소됩니다. 하지만 모든 걸 예상했던 강국철은 깽판을 치는 척하며 시선을 교환한 뒤 자신의 특수 수색 요원들을 뒤로 잠입시켜서 주강찬의 별장에서 민지를 극적으로 빼돌리는 데 성공합니다.

강국철이 민지를 빼돌린 이유는 그녀를 구하기 위함이 아니라 민지를 인질로 삼아 김부장을 통제하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특수 임무국 본진 깊숙한 곳으로 끌려온 민지는 강국철로부터 아빠가 과거 대한민국과 북한 모두를 뒤흔들었던 전설적인 간첩이자 괴물 같은 인간 변기였다는 사실을 듣게 됩니다.

김부장의 과거

사실 북한에서 태어난 김부장은 어린 시절 체육 단원을 뽑는다는 북한의 냉혹한 권력자 리흥령의 거짓말에 속아 넘파 공작원 육성부대에 강제 입대했습니다. 그곳에서 혹독한 고문과 생사를 넘나드는 훈련을 겪으며 이름조차 빼앗긴 채 73번이라는 숫자로 불리게 됩니다.

지옥 같은 세월 속에서 유일한 친구가 되어 준 인물이 동기인 66번 박영강이었습니다. 박영강은 김부장에게 주먹밥을 건네며 그를 챙겼고 자신의 이름은 잊었을지언정 73번의 성씨만큼은 기억하고 있다며 너는 김가였다고 말해 주고 66번 덕분에 정체성을 잊지 않고 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첫 작전 당시 상부의 함정에 빠져 폭탄이 터졌을 때 박영강은 친구인 김부장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몸으로 폭탄을 막아내며 사망합니다. 무조건 살아남으라는 친구의 마지막 절규 덕분에 목숨을 건진 김부장은 이후 남한의 비공개 군사 시설로 넘겨졌고 평생 친구를 기억하겠다는 일념으로 그의 번호였던 코드네임 66을 자신의 이름으로 삼게 됩니다.

그렇게 남한에서 생활한 지 2년쯤 흘렀을 무렵 상부로부터 자신을 버린 북한 조국에 복수하고 완전한 남한 시민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라며 북파 공작 임무가 내려옵니다. 하지만 이는 김부장을 쓰고 버리려는 남한 정부의 잔혹한 계략이었습니다.

정권이 바뀌면서 그의 존재를 불편하게 여긴 청와대가 북파 공작 임무가 성공하는 즉시 김부장을 북한 땅에서 영원히 제거해 버리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이 음모를 눈치챈 김부장은 북파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뒤 자신을 배신한 남한 측 요원들을 현장에서 전부 처단해 버렸고 이번에는 북한군에 다시 체포되고 맙니다.

김부장은 끊이지 않는 배신과 전쟁에 지쳐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었지만 자신을 살리기 위해 목숨을 바친 동기 박영강과의 약속을 떠올리며 모진 고문을 견뎌냅니다. 이때 고문실로 찾아온 리흥령은 지난 일을 전부 묻어두자며 아이러니하게도 김부장에게 다시 자유를 제안합니다.

이 시기에 김부장은 훗날 민지의 어머니가 되는 림유진을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행복도 잠시.

리흥령은 북한 당이 림유진과 김부장을 암살하려 한다며 이 위기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수령의 첫째 아들을 암살하고 오라는 은밀한 명령을 내립니다. 사랑하는 여인을 지키기 위해 김부장은 그렇게 위험한 임무를 받아들입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같은 시각 군인이었던 남한의 박진철 역시 국가의 명령을 받아 동일한 타겟을 암살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었고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으나 군대에 끌려간 성환수 또한 이 임무만 성공하면 완벽하게 군을 전역시켜 주겠다는 상부의 약속을 받고 작전에 투입됩니다. 그렇게 각자 다른 목적을 품은 세 전설들은 동일한 타겟을 제거하기 위해 수령의 첫째 아들이 휴가를 온 중국 하얼빈으로 집결합니다.

한편 김부장은 타겟이 호텔 1406호에 입실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디데이 3일 전, 바로 아래층이나 바로 위층에 체크인을 하려다가 이미 13층과 15층 모두 입실이 돼 있는 상태라는 걸 알게 됩니다. 박진철이 아래층인 13층에, 성환수가 위층인 15층에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이에 김부장은 아예 타겟 방인 14층에 직접 입실한 뒤 사방에 도청 장치가 깔려 있을 것을 예상하고 허공에 대고 말을 겁니다. 소속은 알 수 없지만 서로 타겟과 동선이 겹친 것 같으니 쓸데없이 힘을 빼지 말고 오늘 저녁 광장 옆 술집에서 얼굴을 보며 단판을 짓자고 제안합니다.

그렇게 하얼빈의 한 술집에 모인 세 사람은 작전 중 서로 부딪혀 봐야 득이 될 게 없다는 판단하에 무력으로 서열 정리를 하려는데 눈치 없는 중국 조폭 무리가 습격합니다. 빡친 세 전설은 서열 정리는 뒷전이고 조폭들을 가루로 만들어 버리며 묘한 우정을 쌓고 3인 합작 공조룰 시작합니다.

세 사람이 네가 죽이니 내가 죽이니 하지 않고 공조를 하기로 한 이유는 타겟의 경비와 보안이 워낙 삼엄했던 데다가 막상 대화를 나누어 보니 세 사람의 작전 스타일과 생각이 놀라울 정도로 완벽하게 일치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힘을 합쳐 목표물을 제거하기 위해 침투했을 때 김부장은 예상치 못한 거대한 진실과 마주하게 됩니다. 현장에는 그가 사랑했던 여인인 림유진이 와 있었는데 그녀의 진짜 정체는 북한 당국이 김부장을 철저히 이용하기 위해 접근시킨 위장 연기조 요원이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권력욕에 눈이 먼 리흥령의 정밀한 각본으로 존재 자체가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최정예 특작조인 김부장을 앞세워 쿠데타를 일으키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었고 음모가 상부에 들통나자 꼬리를 자르기 위해 김부장을 사지로 몰아놓었습니다. 리흥령은 통제하기 힘든 인간 변기인 김부장을 완벽하게 길들이고 조종하기 위해 림유진을 이용해 감쪽같이 속여왔던 것인데…

잔혹한 진실이 밝혀졌으나 여전히 림유진을 사랑하는 김부장은 그녀를 구하기 위해 몸을 던집니다. 한편 림유진 또한 비록 처음에는 김부장을 완벽히 속여 진심으로 사랑하게 만들려는 작전 명령을 받고 접근했으나 함께 시간을 보내며 김부장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됐기에 조국과 명령을 배신하고 김부장 편에 서서 함께 총을 들고 싸우기 시작합니다.

사방이 적으로 둘러싸인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김부장과 림유진의 사랑에 감동하고 만 박진철과 성환수는 밀려드는 적들을 막아서며 북한에 타겟이 된 두 사람을 구출합니다. 이후 김부장은 전 세계의 동과 과거 신분 등을 완벽하게 세탁해 주는 천해천 전당포의 주인이자 신분 세탁 전문가인 조평견을 찾아갑니다.

조평견은 김부장에게 새 신분을 줘서 숨기는 것이 아니라 남한의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전화를 걸어 김부장을 이용해 최정예 북파 공작조인 백두산부대를 창설하라는 파격적인 제안을 건넵니다. 북한의 후계자까지 암살하려 했던 괴물이 만약 북한 편으로 돌아서서 한국 대통령을 죽이겠다고 내려온다면 남한의 능력으로 막을 수 있겠냐며 상부를 압박하고 그렇게 김부장은 남한으로 내려와 백두산부대 1기가 됩니다.

한편 명분이 확실했던 김부장과 달리 북한 공작원 신분인 림유진은 남한으로 갈 명분이 부족했기에 조평견은 자신이 수일 내로 문제를 해결해 남한으로 안전하게 보내 주겠다는 약속을 합니다. 하지만 림유진은 거친 전장을 살아가는 김부장에게 자신이 평생 무거운 짐이 될 뿐이라고 판단해 그를 위해 조평견에게 자신을 남한이 아닌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보내 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렇게 유진과 헤어지게 된 김부장은 수년 후 유진과 재회했지만 상부의 압박으로 다시 헤어져야 했고 훗날 조평견을 통해 유진이 민지를 낳은 뒤 세상을 떠났다는 비보를 접하게 됩니다. 림유진은 마지막 숨을 거두며 과거에 모든 피비린내 나는 삶을 잊고 오직 민지의 아빠로만 살아 달라고, 그 아이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해내고 어떤 두려움에도 맞서 싸워 이겨 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떠납니다.

이에 김부장은 전역을 요구하고 상부는 전역의 조건으로 연락이 두절된 VIP를 구해오라는 불가능에 가까운 임무를 맡깁니다. 그러자 김부장은 자신이 알고 있는 땅굴을 이용해 북한으로 가서 최고 권력자인 위원장 동지를 직접 납치해 VIP와 교환합니다.

김부장이 적진으로 뛰어든 사이에 북한 측에서 병원에 홀로 남겨진 신생아 민지를 인질로 잡아갈 것을 우려해 성환수가 위험을 무릅쓰고 미리 민지를 인도받아 안전하게 보호해 주었고 박진철은 탈출로를 확보하며 김부장의 뒤를 완벽하게 사수해 줍니다.

전 세계를 쥐락펴락한 세 명의 괴물 아빠들이 오직 단 한 명의 아이를 지키기 위해 합작하여 마침내 지켜낸 소중한 결실이 자신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아빠가 자신을 위해 평생 어떤 고통을 견디며 힘을 숨겨왔는지 알게 된 민지는 깊은 충격과 눈물을 흘립니다.

특수임무국 정면 돌파

강국철이 민지를 앞세워 김부장을 굴복시키려던 바로 그 순간 이미 요원들의 차량 밑에 숨어들어 본진 깊숙이 잠입해 있던 성한수가 모습을 드러내며 민지를 순식간에 구해냅니다. 분노한 강국철은 상위 5%의 정예 인원으로 구성된 북파 공작원 백두산조를 투입해 이들을 겹겹이 포위합니다.

성한수와 민지가 제압당하기 직전 절체절명의 위기 순간, 어디선가 김부장의 전매특허이자 주특기인 날카롭고 투명한 실들이 반짝이며 전황을 뒤집습니다. 그건 였어요. 눈으로 쫓을 수도 없는 속도로 와이어를 뻗어 특수 임무국 차관 마제옥의 목을 감아쥐며 인질로 삼습니다.

차관의 목에 겨놓은 와이어가 점차 조여들며 살기가 서리자 몰려들던 백두산 요원들은 일제히 동작을 멈추게 됩니다. 김부장은 차관의 숨통을 조인 채 눈물이 범벅이 된 딸에게 아빠가 왔으니 이제 집으로 가자며 안심시킵니다.

여기에 김부장이 미리 동행을 요청했던 또 다른 전설이자 전쟁 영웅인 박진철이 가세합니다. 박진철이 주차장 벽을 폭탄으로 날려버리며 차량 탈출 루트를 확보하자 이성을 잃은 강국철은 인질로 잡힌 차관의 머리에 총을 쏜 후 최정예 요원들에게 공격을 명합니다.

하지만 마침내 한자리에 모인 세 명의 전설, 암살과 침투의 괴물 김부장, 대한민국 무술 최강 성한수, 전쟁머신 박진철은 몰려드는 특수 임무국 최정예 요원들 전부를 처리합니다. 세 사람은 강국철의 차키를 빼서 하필 그의 차를 탈취해 민지를 데리고 현장을 빠져나갑니다. 아빠들의 든든한 등을 바라보던 민지는 그제야 가슴 깊은 곳에서 위안을 느낍니다.

주강찬의 파멸

한편 주강찬은 최후의 수단으로 돈만 주면 테러도 불사하는 다국적 용병기업 ALK 출신의 비서실장 남실장을 보냅니다. 남실장은 탈출하려면 팀원들을 다 죽여야 하는 ALK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명예 탈출자이자 인간 병기입니다.

남실장은 김부장 일행이 탄 차를 통째로 납치하는 대담함을 보여주지만 내 친구 앞길 막는 놈은 다 뒤진다를 시전하는 포식자 박진철의 무자비한 화력 앞에 먼지가 되도록 털리고 맙니다. 주강찬은 김부장이 모든 방해 요소를 제거하고 자신이 있는 곳까지 오자 그의 실력을 인정하며 자신의 밑에서 일하면 연봉 1억을 주겠다고 제안하다가 뒤지게 맞습니다.

김부장의 거침없는 주먹에 짓밟힌 주강찬은 자신의 화려한 정재계 인맥 연락처들을 보여주며 사회적으로 매장하겠다고 협박합니다. 이에 김부장은 비웃음을 지으며 조평견에게 전화를 걸어 주학 건설의 해체를 요청합니다.

조평견의 영향력으로 인해 순식간에 주학 건설이 공중분해되고 있다는 법무팀의 전화를 받은 주강찬은 절망합니다. 김부장은 딸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도덕이나 죄책감 따위는 모두 버릴 것이며 딸에게 자랑스러운 아빠가 될 수 있다면 밖에서 부끄러운 아빠가 되어도 상관없다고 다짐을 전합니다. 김부장의 말을 듣고서야 민지는 아빠를 진정으로 몰랐던 것은 자기 자신이었다며 아빠의 깊은 사랑을 깨닫습니다.

사건이 일단락된 후 조평견은 주학 건설의 범죄 사실을 이용해 회사를 헐값에 매입하고 김부장은 돈을 많이 벌기 위해 백호 인력 사무소로 옮깁니다. 하지만 평화도 잠시, 김부장이 북한에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갑자기 아빠가 사라지자 민지는 아빠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겼을까 봐 발을 동동 구르며 걱정하지만 이 모습을 본 성한수와 박진철은 푸근하게 웃어주며 네 아빠가 어깨에서는 아주 알아주는 미친놈이니까 걱정 붙들어라며 민지를 안심시킵니다.

원작 김부장 웹툰 결말

김부장이 눈을 떠보니 끌려간 곳은 다름 아닌 북한 최대의 정치범 수용소였습니다. 과거 하얼빈 사건 때 림유진이 쏜 총에 목을 맞고 겨우 살아남은 백단열이라는 빌런이 김부장을 납치합니다. 원작 웹툰에서는 백단열이 양아들을 민지 학교로 위장 전학시켜 접근합니다.

한편 우리 김부장은지난번 특수 임무국을 아주 가루로 만들고 깽판을 쳤을 때 북한에서도 분명 자기 동향을 파악하고 칼을 갈고 있을 거라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언젠가 이런 날이 올 줄 알았던 김부장은 오히려 이번 기회에 북한 쪽과의 지긋지긋한 악연을 완전히 끊어버리기 위해 순순히 납치됩니다.

그리고 납치되기 전 성한수에게는 민지를 완벽하게 마크해 달라고 부탁했고 박진철에게는 내 뒤를 든든하게 봐달라고 부탁해 놓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계산 착오가 있었으니 갇힌 감옥이 생각보다 더 지옥 같았다는 점입니다.

사람 멘탈을 미치게 하려고 만든 특수 감옥이라 온통 미로로 되어 있어서 한번 들어가면 절대 살아나올 수 없는 악명 높은 곳이었습니다. 그 사이 남한에서는 백단열이 인질로 쓰려던민지를 그냥 죽여 버리기 위해 남한 내 고정 간첩들을 총동원하는 비상사태가 벌어집니다.

민지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그 순간, 때마침 강국철 국장이 기가 막히게 타이밍 맞춰 딱 등장하합니다. 사실 성한수는 김부장 납치 소식을 듣자마자 북한 괴뢰 정권이라면 치를 떨고 초토화시키고 싶어 안달 난 강국철에게 비밀리에 연락합니다.

강국철은 내가 김부장을 왜 도와 이러면서 툴툴거리면서도 남한 땅에 기어나온 북한 간첩들을 아주 합법적으로 탈탈 털어 버리겠다는 일념 하나로 간첩 소탕 작전을 개시해 민지를 안전하게 보호해 줍니다. 한편 성한수가 남아서 민지를 지켜야 하니 김부장을 구하러 북한까지 갈 인력이 부족해집니다.

이때 박진철이 히든 카드를 하나 꺼내 드는데 바로 우리 동네 세탁소 임사장님에게 전화를 합니다. 출퇴근 길마다 김부장에게 아는 척하며 안부를 묻던 누가 봐도 푸근하고 살가운 옆집 세탁소 아저씨 임씨가 사실은 박진철의 군대 동기이자 과거 전장을 누볐던 전설의 싸움꾼이었습니다.

게다가 김부장처럼 홀로 딸을 키우는 서글픈 처지였기에 혼자 딸 키우는 아빠 마음은 아빠가 안다며 김부장을 구하러 가기 위해 기꺼이 세탁소 셔터를 내리고 전쟁터로 동행합니다. 그 시각 감옥 안에서는 소름 끼치는 일이 벌어지는데 백단열이 김부장의 정신을 무너뜨리기 위해 과거 김부장의 아내인 림유진을 감금하고 혀까지 잘라내며 고문해 왔던 것처럼 세팅된 방을 보여줍니다.

죽은 줄 알았던 아내가 이런 비참한 굴로 살아 있는 것을 본 김부장은 순간적으로 눈이 돌아가며 멘탈이 바스라집니다. 하지만 김부장은 진짜 유진이 아니라 김부장을 자극하려고 백단열이 전국을 뒤져 찾아낸 위장 대역이라는 사실을 눈치챕니다.

분노가 폭발한 김부장은 그 자리에서 모든 악연의 고리를 끊어내듯 빌런 백단열을 처참하게 찢어 죽여 버립니다. 하지만 승리의 기쁨도 잠시, 독이 온몸에 퍼지며 김부장은 쓰러질 위기에 처하고 혼자 감옥 미로에 갇혀 쓰러지기 직전, 타이밍이 기가 막히게 벽을 부수고 등장한 남자들이 있었으니 바로 전 세계에서 제일 무섭다는 딸 가진 아빠들 박진철과 세탁소 임사장님이었습니다.

두 싸움꾼 형님들은 벌바이 수용소의 문을 제다 폭탄으로 터트려 버리며 억울하게 갇혀 있던 수감자들을 통째로 해방해 버렸고 교도소는 순식간에 폭동과 쿠데타로 뒤집어집니다. 개판이 된 틈을 타 박진철과 임사장은 기절하기 직전인 김부장을 들쳐업고 미리 대기시켜 둔 헬기에 탑승해 유유히 북한 상공을 탈출합니다.

온몸이 피떡이 되고 독에 당했지만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 딸 민지의 품으로 돌아갑니다.

시간이 흘러 김부장은 전 세계를 장악한 천하의 법자들이 모인 블랙마켓이라는 집단과 맞닥뜨리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놀랍게도 감정을 완전히 거세당한 채 살인 병기인 클로저로 살아가고 있던 과거의 은인 박영강과 마주하게 되죠.

박영강은 과거 살아남아 블랙마켓의 일원이 된 후 김부장의 행방을 찾아냈었으나 평화로운 가정을 이루고 사는 친구에게 범죄자인 자신의 신분이 해가 될까 봐 멀리서 지켜보기만 합니다. 그리고 박영강이 은퇴하려 하자 블랙마켓의 보스인 킹이 그의 감정을 강제로 지우는 약물을 주입합니다.

박영강은 김부장과의 치열한 격투 속에서 깊은 유대감을 느끼며 극적으로 감정을 되찾았고 김부장과 힘을 합쳐 블랙마켓의 보스를 처절하게 응징하며 과거 실패로 끝났던 그들의 첫 미션을 완벽한 성공으로 마무리짓습니다.

박영강은 마침내 기억해낸 친구의 진짜 본명인 김태영이라는 이름을 불러주자 진짜 이름을 듣는 순간 그는 오히려 과거를 홀홀 털어냅니다. 평생 정체성을 찾아 헤맸던 김부장은 이름 따위가 아니라 민지의 아빠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세상의 모든 아버지가 자신의 꿈보다 소중한 가족이라는 현실을 선택하든 김부장 역시 딸의 평화를 위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합니다. 그리하여 누군가 다시 한번 그에게 당신은 누구냐고 묻는다면 소박하고도 위대한 이름으로 대답할 것입니다. 난 김부장이라고.

지금까지 드라마 김부장 원작 결말이었습니다. 김부장 웹툰이 아직도 연재 중이고 실제로 보시는 게 훨씬 재미있고 아직 네이버 웹툰에서 무료니까 김부장 웹툰 궁금하신 분은 직접 보시길 바랍니다.

소지섭 드라마 김부장 정보

  • 영어 Manager Kim (해외 공식 영문 표기 Agent Kim Reactivated)
  • 장르 액션, 느와르, 스릴러, 범죄, 오피스
  • 몇부작 10부작
  • 공개일 2026년 6월 26일
  • 원작 정종택 작화·토이 글의 네이버 웹툰 〈김부장〉
  • 방송시간 금·토 오후 9시 50분
  • 감독 이승영, 이소은 | 극본 남대중 |
  • 출연진 소지섭, 최대훈, 윤경호, 주상욱, 손나은 등
  • 촬영기간 2025년 11월 ~ 2026년 5월
  • 제작사 스튜디오S, 판타지오
  • 스트리밍 Netflix(配信)
  • 상영 등급 15세 이상 시청가, OTT 콘텐츠 등급 TV-14
  • 방송사(Network) SBS TV
  • 참고 나무위키 / 위키피디아 / SBS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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